각종 남성 질환중 가장 흔하며 고질적이며 증세 또한 아주 다양하여 그 치료가 난이한 질환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염은 이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서 증세는 하복부통증, 회음부통증, 배뇨시통증, 잔뇨감, 빈뇨감 등 아주 다양합니다.

전립선염은 크게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흔히 구분되며 세균성일 경우 항생제 투여등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비세균성일 경우 약물요법을 위시한 그 어떤 치료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자꾸 커지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의학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므로 소변이 나오기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고, 누어도 시원하지 않고, 야간에 수면 중에 배뇨 감으로 여러 번 일어나서 소변을 보기에 수면부족을 유발 할 수 있으며, 더욱 심해지면 방광은 수축력을 잃게 되고 이러한 상태가 되면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방광과 콩팥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심하면 요독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